올 여름 무척 더워서 어깨통증이 심해졌던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될 경우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요. 어깨통증이 있거나 심할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져서 낮에 활동 시간이 증가하여 어깨가 긴정하거나 어깨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 밤에 잠을 잘 때까지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불면의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어깨통증이란?
어깨는 어깨에 있는 관절을 모두 포함하는 주변의 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곳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습니다. 근육의 파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손상, 주변 구조물로 인하여 신경이 눌릴 경우 발생합니다.
꼭 어깨 관절이 아닌 목의 경추신경근이 눌리거나 이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어깨 통증의 강도가 다르고 크기가 달라 어깨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 더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의 치료
치료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약을 먹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인데요. 이 외에 주사를 통해 근육을 자극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을 해도 좋으며 마취 하에 뭉친 관절을 풀어주는 마취 하 수동 요법도 있습니다.
또 차단술을 이용한 치료방법도 있으며, 초음파를 이용하여 통증 부위를 눌러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대 파열이나 골절 등의 이유가 발생한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정보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는데요. 별 다른 원인이 없으나 만성적으로 어깨 운동에 제한이 있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의 뜻은 50세의 어깨를 일컫는 용어로써 진단명으로 합당하지는 않으며 동결견이라는 용어는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이 있을 경우에 사용되는 진단명입니다.
오십견의 경우 물리치료를 하거나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을 풀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물리치료를 했으나 별 다른 변화가 없다면 수술 치료도 필요합니다.
오십견 외 회전근개파열도 있습니다. 이 통증질환은 발병빈도가 매우 낮지만 젊은 세대에서도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병원에서의 진단 없이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해당 질환은 삼각근 안의 회전근개가 손상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팔을 뒤쪽이나 앞쪽으로 들 때는 문제가 거의 없지만 옆으로 들 때에는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초기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이 진행된 심한 통증일 때 발견이 되며 환자의 나이나 근력, 통증 등을 감안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힘줄이나 탄력이 살아있을 경우에 가능합니다.
어깨통증 초기증상
팔을 올리면 어깨에도 당연히 무리가 갑니다. 이 때 당겨지는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붓거나 볼록하게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초기에 참을만 한 통증이나 참고 버틸 경우 그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낮은 선반에 있는 물건을 놓기 위해 팔을 뻗을 때에도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일상 생활에서는 옷을 갈아입을 때 사용되는 부분이나 무언가 들어올릴 때 심할 수 있습니다.
더러 수면을 취하는 와중에 어깨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깨통증 예방방법
현재는 100% 예방을 할 수 있는 예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다섯배가 넘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매주 시간을 내어 적절한 어깨 운동을 해주시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일정기간 무리 했을 경우 또한 어깨가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도르래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수영이나 여러 스포츠를 많이 하게 되면서 겨울철 사용하지 않던 근육 사용으로 인해 무리한 운동량 때문에 어깨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심한 어깨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