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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여행 도쿄 정보, 도쿄여행, 하라주쿠, 시모키타자와, 도쿄 디즈니랜드

제일 처음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게 벌써 5년 전 입니다. 그 때 친구랑 도쿄로 처음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 예약하려던 날 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급히 여행지를 홍콩과 마카오로 수정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홍콩과 마카오에 다녀오고 1년 반이 지난 후 도쿄에 다녀왔었고 작년에는 도쿄에 두 번째로 다녀 왔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랑 가까워서 처음 해외여행지로 많이 다녀오는데 보통 도쿄와 오사카를 많이 가며 쇼핑 좋아하는 분들은 도쿄를 더 자주 갑니다. 저도 오사카보다는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어서 도쿄로 먼저 다녀왔습니다. 오사카는 유니버셜도 재미 없었고 별로였습니다.


도쿄

일본의 수도입니다. 도쿄에만 인구가 1,300만이 살고 있으며 일본어로는 동경이라고 칭합니다.

도쿄는 황궁을 중심으로 23개의 구와 구부가 있으며 서쪽의 3개의 다마지구가 있는데 이 3개 지역을 합쳐서 도쿄도라고 합니다.

도쿄도청은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는데 근처에 뉴욕에 있는 러브 조형물을 따라한 조형물이 있어서 기념사진 찍으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회사 빌딩들 사이에 뜬금없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인구 밀도는 최저인 홋카이도의 70배가 넘습니다.


도쿄 날씨

우리나라와 같은 사계절이며 6월부터 9월까지는 습하고 매우 심한 폭염이 있으므로 한여름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한겨울에 우리나라처럼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진 않으며 폭설이 오는 날이 우리나라보다는 적습니다.

일본이지만 오키나와는 1년 내내 더운 날씨라서 일본의 평균적인 날씨와 많이 다릅니다.


시모키타자와

제가 도쿄에서 좋아하는 관광지입니다. 빈티지샵이나 맛집들이 있는데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우연히 알게되어 도쿄 갈 때마다 가는 곳이 있습니다. 가게가 굉장히 작아서 테이블이 많이 없지만 항상 손님들이 많이 찾고 유명인들도 가끔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모키타자와로 가려면 오타큐선을 타고 갈 수 있는데 도쿄 전철 갈아탈 때 오다큐선 찾기가 복잡해서 친구랑 엄청 헤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타고 가긴 했지만 급행이니 뭐니 헷갈려서 제대로 가는 건지도 잘 몰랐었습니다.


하라주쿠

우리나라 사람들이 쇼핑하러 많이 찾는 일본의 도시입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까지 걸어갈 수 있고 그리 멀지 않아서 캣스트리트를 통해 가실 수 있습니다. 캣스트리트에는 유명 브랜드부터 생소한 브랜드까지 많은 쇼핑할 수 있는 가게들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도 캣스트리트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까지 총 3층인가 4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게가 크다고 해서 모든 에코백의 종류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닝 세레모니는 지점별로 한정판 진행을 할 때가 많기 때문에 저는 신주쿠 루미네에 있는 곳에서 한정판 파우치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이어져있는 오모테산도에도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먹을거리 브랜드가 있는데 브런치로 유명한 빌즈도 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작년 봄에 갔을 때 1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는 갭이 굉장히 크게 있는데 제가 갈 때마다 항상 세일을 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갭 에코백도 구매 했었고 시부야에 있는 갭에서는 굉장히 질 좋은 파랑색 예쁜 니트를 사서 지금도 잘 입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

일본 지바현에 있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입니다. 디즈니랜드에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가 있는데 저는 디즈니랜드에만 가봤습니다. 두 번째로 도쿄에 갔을 때 하루 무리해서 디즈니씨를 가볼 걸 하는 후회가 조금 되지만 도쿄는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간다면 디즈니랜드 말고 디즈니씨에 가보려고 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1983년에 개장했으며 미국 서부의 디즈니랜드를 재현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같지만 32개의 시설 중에서 2개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새로 개발한 것입니다.


비수기 평일에 가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놀이기구는 많이 안 탔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보통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1시간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습니다. 제일 타고 싶었던 몇 가지 놀이기구만 탔고 나머지는 디즈니랜드를 걸어다니며 팝콘도 먹고 기프트샵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퍼레이드도 굉장히 크게 하기 때문에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 길바닥에 앉아서 퍼레이드를 기다렸습니다. 꽤 오랫동안 퍼레이드가 진행되었고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퍼레이드가 끝났습니다. 친구랑 둘이 여행을 갔던터라 서로 찍어주거나 핸드폰으로 셀카만 찍었는데 디즈니랜드 직원분이 찍어주겠다고해서 같이 찍었는데 자주 찍어줘서 그런지 구도도 그렇고 사진을 굉장히 잘 찍어줘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이어서 도쿄에 대한 다른 정보들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