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뉴스 나우(hawaiinewsnow)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47분쯤 호놀룰루의 와이키키 에나 로드에 위치한 한 주점 앞에서 한인 김필성(29)씨가 흑인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비디오에 따르면 용의자 체사린 페레스(34·Cesarin Perez)가 김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얼굴을 두 차례 가격했고 그 충격으로 김씨가 뒤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하는데요
이후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일 사망했습니다
병원 측은 폭행으로 인해 김씨가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발작 증상이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당국도 부검결과 김씨의 사인을 머리 부위의 외상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