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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라질 화재 상파울루 24층 빌딩 무너져 붕괴

브라질 화재로 24층 건물이 붕괴되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브라질 화재에 대한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했는데요


ABC뉴스 등에 따르면 2일 오늘 새벽 1시 30분경 브라질 상파울루의 24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뒤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3명 실종이 확인됐는데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무너진 건물은 1966년 지어져 경찰청 본사로 쓰이다가 2002년 이후로는 버려졌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불법 거주자들이 점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건물 안에는 적어도 50가구가 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의 탈출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소방대와 구조견들은 검게 그을린 빌딩 잔해 속에서 아직도 그의 시신이나 다른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 잔해는 아직도 너무 뜨거워서 일부에서는 걷거나 가까이 가기조차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불길이 건물 위로 치솟는 가운데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옥상에 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이 확인된 남성은 구조 작업 중 건물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하는데요

건물을 점거 중이었다는 한 남성은 불이 나기 전 가스가 샌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