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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인천 폭우 남동구 도림동 시간당 74mm, 경인선 운행 중단 피해 속출

23일 일요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선 일부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지하철 공사장에 근로자 7명이 갇혔다가 구조되었는데요.

또, 시내 주택가 저지대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와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 날 인천 지역에는 오전 6시 15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낮 12시 부평 92mm, 영종도 85.5mm, 서구 공촌동 62mm, 강화군 양도면 80.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중구 영종도에 시간당 74.5mm, 서구 공촌동에는 시간당 5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