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수성구 매호동 부부 투신자살 아파트, 은행원 교사 부부
야자수
2018. 3. 12. 16:41
오늘 새벽 5시 13분경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화단에서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숨져있던 두 사람을 발견 했는데요
부부가 살던 곳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확인 됐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자신의 집에서 이동해 다른 아파트로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니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인데.. 게다가 거주하지도 않는 아파트에서ㅠㅠ...
현장에서는 남편이 아들 형제에게 남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았고 채무가 많아 힘들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는데요
이렇게 부부가 갑자기 가버리면 남은 아들 형제는 어떡하라고..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