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 9억 사기당한 70대 노인

야자수 2018. 3. 18. 16:09

최근 70대 노인이 보이스피싱으로 9억원을 피해입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중 최대 금액이라고 하네요

이 노인은 발신번호가 02-112로 찍힌 전화를 받고 예금과 보험을 깨고 9억여원을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범의 계좌로 보내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사기범은 자신을 금감원 팀장이라고 소개하고 A 노인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범죄에 사용되었다며 처벌을 피하려면 범죄에 연루된 피해금을 맡겨야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틀에 걸쳐 금융회사 3곳의 정기예금과 보험 9억여원을 해약 후 바로 보냈다고 합니다

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은행 직원이 해당 돈의 사연을 물어봤지만 미리 사기범은 은행 직원이 물을 경우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보낸다고 답하라고 일러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