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배가 아플 경우 '맹장 아니야?' 라는 말을 많이 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심한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맹장염이란걸 알아차리지 못한채 참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한데요.
맹장염에 대한 정보와 자가 진단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게요.
맹장염이란?
흔히 맹장염으로 불리지만 원래 이름은 충수염이며 맹장 끝 충수돌기에 발생한 염증을 맹장염으로 칭합니다.
충수돌기에 6~9cm의 염증인데 여러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맹장염 관련 질병으로는 골반염, 담낭염, 자궁 외 임신이 있습니다.
맹장염 자가진단
1. 오른쪽 옆구리가 심하게 아프다
갑작스럽게 오른쪽 옆구리에 심한 복통이 오며 참을 수 없을 만큼의 통증일 경우에는 심하다고 생각 될 경우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점 윗배에서 아랫배로 복통이 내려가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느끼는 복통과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됩니다.
2. 식욕이 저하된다.
평상시와 같은 일상을 보내는데 아무런 원인 없이 식욕이 저하 될 경우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자주 멀미가 나거나 속이 울렁거려 구토 증상이 나가나거나, 음식물 섭취 시 속이 더부룩함을 자주 느끼기도 합니다.
3. 두통, 설사, 열이 난다.
매우 뜨거운 열은 아니나 미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설사 또는 변비의 증상이 심해지고 배꼽의 오른쪽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고 생각 된다면 맹장염의 초기 증상일 경우가 높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체질이나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복통이 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참다가 충수가 터진 경우에는 통증이 더더욱 심해지며 배의 전체가 다 아프게 됩니다.
맹장염 치료
맹장염의 경우 수술로 인한 합벽증 보다 맹장염인지 모르고 참아서 방치되었을 경우의 후유증이 더더욱 심각하므로 맹장염으로 판단될 때에는 적극적으로 수술을 해야합니다.
맹장염은 충수돌기에 발생한 염증을 떼어내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항생제도 투여하여 수술 이후에는 며칠 동안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 합니다.
하지만 만약 염증이 고름을 이미 배 안에서 만들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술을 하지 못하여 튜브를 삽입한 후 고름을 빼냅니다.
이후 항생체를 투여하고 염증을 가라앉힌 이후에 최대 12일 이후 염증 제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맹장염 후유증
모든 사람이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있다면 추후 대처 시 빠른 시일 내 가능하므로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처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수술한 부위 장벽이 약해짐에 따라 누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맹장염 예방
맹장염을 100%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란 이야기입니다.
다만 맹장염이 발생할 경우 시간 지체 없이 빠르게 수술을 해야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