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22일 00시 01분 30초에 또 규모 2.3의 여진이 있었습니다. 발생 지점은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이네요.
어제는 새벽 03시 36분에도 2.9의 지진이 있었는데 여진이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은 계속 커져만 가는데 따로 대비책이나 뭐 미리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 방송되지는 않네요.
현재까지 발생된 최근 19일까지의 여진 목록입니다.
2016/09/22 00:01:30 규모 2.3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
2016/09/21 11:53:54 규모 3.5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
2016/09/21 11:36:41 규모 2.2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
2016/09/21 03:36:51 규모 2.9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
2016/09/21 00:59:11 규모 2.1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
2016/09/20 20:03:27 규모 2.1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
2016/09/20 15:05:16 규모 2.1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북한지역)
2016/09/20 09:58:17 규모 2.4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
2016/09/19 21:00:51 규모 2.1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
2016/09/19 20:33:58 규모 4.5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
2016/09/19 09:17:59 규모 2.1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
여진이 일어나는 곳은 대부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양산단층대 때문인 것 같은데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오래 전 양산단층대가 활성단층이라는 지질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정부가 연구 결과를 덮은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2012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원전으로 인해 규모 8.3의 지진이 올 수도 있다는 연구가 있었는데 이 부분 또한 정부가 시민들의 불안감 증폭 때문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경향신문에서 인터넷 기사 뉴스를 내놓았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규모 2이하의 지진은 따로 통보나 기상청 사이트에 기록하지는 않고 있으며 규모 2이상의 지진 발생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알림이 오지는 않지만 기상청 지진 트위터에 보통 5~10분 내외로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게시글 알림 설정 해두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오늘 새벽에는 아무일 없이 지진이 그만 발생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09/22 00:01:30 규모 2.3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 기상청 지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