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요일 8일 오후 1시 44분 부산역 2층 대합실에 여행용 가방이 2시간 넘게 방치돼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 등을 보내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통제한 채 테러 의심 물체로 지목된 가방을 확인을 마쳤다고 합니다
대테러순찰중인 의경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특공대, 군대, 경찰특공대 등 90여 명을 출동시켜 현장을 통제하고 시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일부 시민들의 갑작스러운 경찰들의 출동에 겁을 먹고 부산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등 일대 혼란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경찰 확인결과 가방의 내용물은 수건, 비누, 옷가지 등 생필품으로 확인됐으며 가방은 노숙자의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