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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 화산폭발 닷새째 계속, 신모에다케 용암 흘러내려 비상사태

일본 규슈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화요일부터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 분화가 있기 전에는 7년 전에 마지막 분화였거든요


일본 기상청은 현재 화구 반경 4km 이내 지역경계경보를 내렸습니다

20km가량 떨어진 가고시마 공항비상이 걸렸고 주변 온천 등 관광지손님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부터는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북서쪽으로 용암이 흘러내려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는데 계속 용암이 튀어오르고 흐르고 아주 난리더라고요

진짜 심각하다는 걸 느꼈어요


신모에다케 화산은 근처에 가고시마와 미야자키가 있는데요

위쪽으로는 후쿠오카가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많이 걱정하고 있더라고요





어제는 3,200m까지 화산 구름이 치솟았는데 오늘은 4,500m까지 치솟았습니다

갈수록 더 높이 치솟네요





인근 주민의 인터뷰가 나왔는데요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창문이 흔들려 깼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화산이 폭발하게 되면 창문이 깨지기도 하거든요





화산재는 며칠 전부터 근처에 날아가 농가에 피해를 주고 주민들은 우산이나 마스크, 모자 등을 통해 화산재를 피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화산재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70km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고 합니다





또한 암석 파편화구에서 반경 6km 지점까지 날아갔는데요

영상으로 보니 큰 불덩이가 이곳저곳으로 날아가는데 진짜 무섭더라고요

움짤로 만드려고 했는데 낙관 박기가 힘들어서 일단 캡쳐만..


당분간 폭발적 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가고시마현 지방자치단체들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신모에다케 위치와 지도는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써놓았어요

http://pariszm.tistory.com/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