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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본 도쿄 산부인과 의사 집에서 태아 시신 수 구 발견

헉 기사 보고 놀랐어요

도쿄에 두번이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뭔가 도쿄는 되게 분주하고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3년 전부터 빈집이었다고 하니..


과거 산부인과 의사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도쿄 주택에서 태아 시신 수 구가 발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는 12일 도쿄 분쿄구 하쿠산(白山)의 한 주택 화장실 바닥에서 병에 담겨 방부 처리된 것으로 보이는 태아의 시신 수 구가 발견돼 경시청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는데요


경시청에 따르면 올해 초 문제의 주택을 구입한 A씨는 지난 11일 리모델링을 위해 화장실 바닥을 방역 작업하던 중 태아의 시신이 담긴 병 3~4개를 발견했고 병에는 포르말린으로 추정되는 방부제가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NHK에 따르면 문제의 주택은 3년 전부터 빈집으로 방치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그 전에는 부부가 살았고 부부가 살기 전에는 이들의 친가 쪽 식구 2명이 근처에서 산부인과 개업의로 일하며 거주했다고 합니다

인근에 사는 남성은 이날 (문제의 집 건너편에) 산부인과 진료소가 있었는데 평이 좋았다며 왜 태아가 집에서 발견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태아의 죽음과 직접 연관돼 있다고 해도 사건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이미 오래 전에 사망했기 때문인데요


산케이신문은 부부의 친가 쪽 식구 2명은 이미 30년 전 사망했다며 (이들이) 산부인과에서 사산, 낙태한 태아를 보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시청은 태아가 들어있던 병 속 물질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