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원대 뇌물 등 혐의로 검찰에서 21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활비 상납금 가운데 1억여 원 정도에 대해서만 일부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자금 관련 부분 중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통해 10만 달러를 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0만 달러는 약 1억 700만 원입니다
사실관계는 인정했지만 돈의 사용처는 밝히지 않았고 김윤옥 여사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