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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해남군 이웃과 몸싸움 후 80대 노인 숨져

오늘 25일 오전 11시 35분경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77세 A씨 집에서 이웃인 88세 B씨가 몸싸움 도중 쓰러졌습니다


B씨는 A씨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는데요


B씨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A씨의 집을 찾아가 다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와 지인 76세 C씨가 집에 함께 있었고 주먹다짐이 벌어지면서 세 사람 모두 얼굴과 몸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와 C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일방적으로 찾아와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A씨와 C씨에게 폭행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