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복도식인라 그런지 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커텐을 쳐놔도 빛이 다 새어나가서 모기가 많이 들어온다
정말 컴퓨터하면 다리를 놓는 밑에 간질간질ㅠㅠㅠ 모기들ㅠㅠ
처음엔 몰라서 모기가 너무 많이 들어온다 싶었는데 우연히 밤에 나가봤더니 아주 내 방 창문이 훤~ 이렇게 환할 줄 몰랐는데ㅋㅋ
그래서 올 여름이 오기 전에 암막커튼을 사기로 결심
작은방이기 때문에 줄자로 창문만 딱 재봤더니
가로 160cm, 세로(높이) 110cm
다른 집들과 비슷한 반창 크기이다
당연히 커튼 2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2개가 배송왔다
인터넷으로 주문제작 했다가 혹시나 내가 잘 못 주문해서 다르게 오면 환불 반품이 안 되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려운 건 없었다
그냥 사은품으로 같이 온 것
아마 커튼 양쪽으로 묶을 때 필요한 것 같다
방에서는 보통 커튼 다 내려놓고 있어서 딱히 안 필요하기에 그냥 서랍행
어두운 회색이 암막률이 가장 높아서 이걸로 했다
방 벽지랑도 이게 어울리고ㅋㅋ
나중에 도배 새로하면 그때 커튼 새로 하던지 뭐..
커튼 윗부분은 이렇게 핀?이 꽂아져서 온다
딱히 내가 할 건 없어서 편리
커튼 한 쪽당 이 핀은 10개가 꽂아져 있었다
그래서 총 20개의 커튼고리가 필요했는데 커튼봉은 지금 쓰는 걸로 가능하기에 커튼고리만 다이소에서 샀다
다이소 커튼고리 후기 포스팅은 아래에 따로 해둠
http://pariszm.tistory.com/2425
근데 끝 마무리가 좀 안 좋았다
실이 다 튀어나와 있고..
이것만 아니면 딱 좋았을텐데
크게 문제있는 부분은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커튼고리까지 사와서 방에 설치한 모습
나중에 방 벽지를 아이보리나 연회색 단색으로 하게 되면 베이지색 커튼으로 바꿔볼까 생각 중
아침에 확실히 방이 더 어두웠다
설치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바로 찍어본 사진ㅋㅋㅋ
사진이 어둡게 나왔을 뿐 이렇게 100% 암막이 되진 않는다
100% 암막률을 원하면 겹가공을 해야하는데 3만원? 4만원? 정도 더 추가해야 돼서 그냥 포기
그래도 밤에 복도 나가보니 확실히 빛이 안 새어나옴
대신 위에가 약간 이렇게 빛이 새어나가서 가릴 방법을 좀 고민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