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4월 30일 오후 4시 4분경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 보수 공사 현장에서 드럼통에 담겨 있던 고온의 액체 아스팔트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수 작업을 하던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속 시설팀 63세 A씨 등 근로자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가 부분소실 돼 소방서 추산 98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국은 아스팔트를 녹여 살포하려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가열해 이를 식히기 위해 아스팔트가 담긴 드럼통에 물을 넣었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폭발하고 뜨거운 게 닿아서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