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주택가에서 LP가스 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래 사고현장 사진을 보면 아예 건물이 폭파된 것 같네요
폭발 사고 현장의 이웃 주민들은 북한에서 포를 쏜 줄 알았다, 지진이라도 난 줄 알았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는데요
이날 폭발 사고로 농가 단독주택 2채가 완전히 부서져 무너지고 다른 2채도 파손됐다고 합니다
무너진 집에서는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집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사고현장 건너편에서 자동차공업소를 운영하는 김우용씨는 처음에는 우리 가게에서 가스가 폭발한 줄 알았다며 너무 큰 소리에 깜짝 놀라 119에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가 신고를 하고 나와 보니 마을 입구까지 부서진 콘크리트 등이 튕겨 나와 있었다고 하네요
슬레이트로 된 지붕은 처참하게 구부러져 바닥에 나뒹굴었고 폭발 잔재물이 가득 쌓여 있어 시신을 구조하는 데만 2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