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내가 야채곱창을 먹는 곳은 동두천 앗싸곱창이다
아주 정말 가끔 치즈곱창이 먹고 싶을 땐 다른 곳에서 먹고ㅎㅎ 거의 드뭄..
이날도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평소 좋아하는 앗싸곱창에서 곱창을 먹었다
포장이었는지 배달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요즘엔 거의 포장으로 먹기 때문에 아마 포장이었던 듯
아.. 한 1~2년 전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데 상추에서 거미가 나와서 엄청 놀랐던 적이 있다
뭐 거미가 갑자기 상추 속으로 들어갔었겠지..? 그래서 그냥 엄청 놀라서 얼른 봉지 묶어서 버렸던 기억이......
그리고는 이번에 곱창을 거의 다 먹고 진짜 조금 남았는데 콩나물이 나왔다
대체 콩나물이 어디서 나온 걸까.........
누가 먹던 곱창을 새로 섞어서 한 건 아니겠지 설마ㅠㅠ 다른 사람이 먹던 곱창에 누가 콩나물이랑 먹다가..?
아 진짜 처음에 발견된 거였으면 전화라도 했을텐데 거의 다 먹었는데 전화해서 말 하기도 뭐하고..
으어어어어어.......
사진 다시 봐도 충격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근데도 왜 난 곱창을 못 끊는 것인가........
아무튼 곱창 먹기 전에 뒤적뒤적 잘 살펴보고 먹어야겠다고 느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