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2일 밤 9시가 다 됐을 무렵 파리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인근에서 한 괴한이 흉기를 들고 나타나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파리에 6번이나 여행을 갈 만큼 무척 좋아하는데 오페라 근처는 정말 사람이 많은 곳이거든요
파리지앵은 물론 여행객들도 많은 곳인데 여기서 IS 테러라니..
파리 오페라 극장 인근은 파리 도심에서도 음식점과 주점 및 유명 쇼핑상점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 입니다
특히 토요일 밤에는 줄지어 늘어선 가게들에 유흥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빼곡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괴한이 흉기를 든 채 나타나 공격을 가하자 놀란 관광객과 시민이 혼비백산해 숨을 곳을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등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이 가게마다 들러 위협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프랑스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공격이 벌어질 당시 자신은 식당 안에 있었다면서 손에 칼을 든 한 남성이 나타나 식당 입구에 있는 젊은 여성을 공격하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서너 발의 총성이 들렸고 바텐더가 우리 보고 빨리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나와서 바깥을 보니 한 남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게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조너선이라는 한식당 웨이터는 칼을 든 괴한이 손에 피를 가득 묻힌 채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며 모든 가게마다 들러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IS 테러로 인해 공격받은 시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사망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 년 간 파리를 떨게 한 테러 악몽을 되살리기에는 충분했는데요
파리에서 유독 이슬람 테러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요
파리 무척 좋아하는데ㅠㅠ IS 제발 파리 괴롭히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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