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강씨는 26일 토요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2명 모두 발견 당시 숨져있었다고 합니다
강씨는 이후 오후 10시 20분경 범행장소와 750m 떨어진 대왕파출소에 자진 출석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으며 경찰은 27일 밤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곧바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낮 1시 30분경 강씨는 서울 수서경찰서에 형사들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강씨가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진술의 신빙성을 수사 중이며 조사 중 횡설수설하는 태도를 보여 건강관리공단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병력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