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5일째 행방이 묘연한 38세 최씨 여성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김씨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에서 실종 되었는데요
최씨를 나흘째 수색을 진행했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여 29일부터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씨의 남편 37세 A씨에 따르면 최씨는 딸, 아들과 함께 네가족이 카라반 캠핑을 하던 중 이날 밤 11시경 음주 상태로 혼자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최씨 가족은 이에 2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작업 결과 세화항 근처에서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슬리퍼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또한 주변 CCTV 분석한 결과 최씨는 실종 당일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물품이 세화항 인근에서 발견됐고 최씨가 실종 당시 음주 상태였던 점을 들어 바다에 실수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해경, 해군, 119구조대 등과 함께 수중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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