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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 태풍 이름 경로 기록 정보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이전에 우리나라에게 피해를 줬던 태풍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기사를 보다가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봤는데 피해가 엄청 컸네요

어릴 때라 그냥 물난리 나고 그랬던 것만 희미하게 기억 나거든요

이번 태풍으로 수도권을 지나간다는데 경기 북부에 비 많이 온다고ㅠㅠ 많은 피해 없었으면 좋겠네요


'사라'는 1959년 9월17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 한반도에 상륙했다. 엄청난 바람과 비를 뿌려 당시 기상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사라로 인해 사망·실종 849명, 부상자 2533명, 이재민 37만3459명이 발생했다. 선박 파손은 1만1704척에 달했다. 재산피해는 1900억원 상당으로 추산됐다.

'루사'는 2002년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했다. 강원·충청지역에 하루 최고 1000㎜라는 기록적인 비를 뿌리며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총 재산피해가 5조1479억원으로 역대 태풍 중 가장 컸다. 사망 209명, 실종 27명, 부상 75명 등 인명피해도 적지 않았다. 이재민 6만3085명(2만1318세대), 주택침수 2만7562동, 농경지 유실은 1만7749헥타아르(ha)였다.

2003년 9월 상륙한 태풍 '매미'도 강력했다. 매미는 남해안에 상륙했다. 하지만 위험반원에 놓인 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다. 인명피해만 130명, 재산피해는 4조7810억여원에 달했다.

2010년의 태풍 '곤파스'도 무시무시했다. 곤파스는 2010년 9월2일 충남 서쪽 해안을 지나 강화도 남동부에 상륙했다. 이후 한반도를 4시간만에 관통해 동해로 빠져나갔다. 곤파스는 한반도에 상륙했을때는 이미 세력이 약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홍도에서 초당 53.4m의 최대순간 풍속이 관측될 만큼 바람이 거셌다.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11명 등 총 17명이다. 재산피해는 1761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