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지하철 첫차와 막차시간을 현행보다 30분씩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서울시는 8일 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하철 첫차 시간을 새벽 6시에서 5시30분으로, 막차 시간을 새벽 1시에서 0시30분으로 각각 30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방안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인데요.
막차시간이 앞당겨지는 데 대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현재 저는 수도권 끝쪽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도 우리 동네까지 오는 전철은 서울 중심부에서 11시면 끊기기 때문에 모임이 있을 때 먼저 나와야 했는데, 더 당겨진다니..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 서울시는 버스나 택시 등 시민의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지하철 안전을 위해 유지 및 보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제기했습니다.
또한 자정 이후 이용객이 적어 적자 운행의 문제점 역시 지적했습니다.
현재 1호선이 가장 노후된 것 같은데 모든 노선의 20년 이상된 전동차 610량을 2022년까지 교체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