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2013년 칸 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에요.
작년에 아가씨가 칸 영화제에 가면서 역대 수상작이 쓰여있는 게시물을 봤는데 평이 좋길래 봤거든요. 색감도 예쁘고 내용도 좋더라구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줄거리
15살 소녀 ‘아델’, 파란 머리의 신비로운 소녀 ‘엠마’를 만나다!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미지의 사랑을 꿈꾸는 ‘아델’, 현실의 사랑을 이끄는 ‘엠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린다.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평온하기만 했던 ‘아델’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서로 사랑에 빠지는 아델과 엠마.
서로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한 사건을 계기로 둘은 헤어지지만, 이후 다시 만났을 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미련을 보인다.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이 갈린다.
아델과 엠마, 먼저 마음이 돌아선 사람은 누구일까?
출처 - 텀블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