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 되었던 힘쎈여자 도봉순 7회!
후반부에 박보영이 우는 연기를 했는데 연기 진짜 잘해요ㅠ_ㅠ
울면서 대사 하는 건데 하나도 안 씹히고 딕션 진짜 최고..
지금까지 살면서 서러웠던 감정, 태도들을 설명하는데 진짜 감정이입 되더라고요..
봉순이 꽃길만 걷길ㅠ_ㅠ
봉순)
아 또왜에
엄마)
야! 너 고딩들 삥뜯어?
아침에 고딩들 삥뜯는거 명수엄마가 봤다더라.
제발- 봉기 반만 좀 닮아라.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허구한 날 사고만 치고, 그냥!
봉순)
아이 모오오!
내가 언제 또 삥을 뜯었다 그래에
내가 삥뜯는 거 봤어?
내가 엄마인줄 알아?
엄마는 뭐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하는 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막 때리고 보는 건데?
나는 뭐,
막 치고, 막 때리고,
그러면 안 아픈 줄 알아?
나도 아파.
나 몸은 안 아파도, 마음은 아프다고.
남들보다 힘센 대신에,
내 심장은 열 배, 스무 배 더 아파. 알아?
엄마는,
엄마는 왜 맨날 봉기만 감싸고 도는 건데?
소고기도 맨날 봉기만 주고,
난 닭고기 주고,
맛있는 거 있으면 막 몰래 숨겨놨다가 봉기만 주고.
과일도 봐봐.
막 썩은 것만 나 주고!
맛있는 거, 새 거는 다 봉기 주잖아!
맨날 그렇게, 평생 차별하고 키웠으면서,
내가 뭐, 나는 뭐,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어?
엄마는 ,
엄마는 왜 나만 미워하는데
왜 나한테만 함부로 하는데?
같은 자식인데 왜 나만 차별해?
엄마도 여자면서,
엄마도 여자면서 왜 나한테만 못되게 구는건데! 왜에!
출처 - 힘쎈여자 도봉순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