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 2도시로 불리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명 사망이라고 합니다.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거라고 하는데요.
부상자는 현재 5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날 폭발이 테러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테러를 포함한 여러 가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2시40분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센나야 플로샤디역과 테흐놀로기체스키 인스티투트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던 지하철 세 번째 객차 안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하네요.
폭발이 일어난 지하철 역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5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 청색 노선에 속하는 역으로 시내 중심에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러시아 지하철은 객차들이 서로 이동을 할 수 없도록 단절돼 있어 다른 객차들은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