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 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들면서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가 100∼200㎜(많은 곳 250㎜ 이상)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충북 남부·강원 영동·전라도·지리산 부근·경북 남부·경남 서부내륙과 남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50∼100㎜(많은 곳 충남 북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진다. 경남(서부내륙과 남해안 제외)에는 10∼60㎜의 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와 일부 남부 지방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산사태와 침수피해,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4일 새벽을 기준으로 강원 영동 등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과 일부 남부 지방으로 호우특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