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한반도 곳곳에 큰 비를 쏟아내 여기저기서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노루와 8호 태풍 선까가 발생하여 예상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1일 생성된 5호 태풍 노루는 2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동남동쪽 1430km부근 해상을 지난 시속 6km의 속도로 동남동진하고 있는데요.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강풍반경이 330km에 이릅니다.
태풍의 경로는 유동적이나 일본 열도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주말 내 폭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데 태풍이 안 온다니 그나마 다행..
특히 기상청은 27일 이후 태풍 노루가 서쪽으로 진행 방향을 튼 뒤 29일에는 서남서 방향으로 한 번 더 진로를 변경, 한반도에서 멀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래도 자연재해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서울을 비롯한 지역은 이번달 말 계속해서 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