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행역 앞에 있는 돼지 무한리필 서서갈비
에어컨이 필요 없던 5월에 갔을 때 찍어 온 사진~ 바람도 선선하니 불고 창가에 앉으니 딱 좋았다
갈비는 솔직히 양념맛으로 먹는 거라 괜춘
근데 이번달에 갔는데 밖에서 봤을 때 왜 문이 열려있지?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찜통..
밖이 더 시원할지경ㅠㅠㅠ
에어컨 안 틀어주는 거냐 물어봤더니 에어컨은 틀었고 숯불 때문에 그런 거라나?
다른 고깃집도 숯불로 먹는데 거긴 문 다 닫고 시원한데.. 최소한 찜통은 아니잖아
그래서 그냥 다른데 가려고 나왔다
셋이 갔었는데 셋 다 무한리필로 조금 저렴하니 에어컨 전기세 아끼려고 저러는 거 같다고 한 마음 한 뜻..
뭐 아니면 말고..
문 닫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면 그거보단 시원할텐데 뭔가 아쉬움~
이렇게 폭염인 날씨에 문 다 열어놓고 숯불 + 에어컨 + 선풍기면 그게 시원한가요.....
땀 뻘뻘 흘리며 짜증나는 마음으로 고기를 못 먹을 거 같아서ㅋㅋㅋ 안 먹길 잘 한 듯
서서갈비는 여름 빼고 가야할 것 같다
서서갈비 가격은
돼지갈비 무한리필 11,000원
삼겹살도 먹으려면 12,000원
냉면은 5~6,000원 정도 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