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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 도시 정보,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야자수 2016. 9. 20. 22:13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다녀온 미국 동부인 뉴욕에 대한 정보만 작성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고 싶은 미국의 서부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 닉네임처럼 야자수를 무척 좋아하는데 야자수만 봐도 여행 온 느낌이고 사진 찍으면 분위기 있게 나와서 좋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보통 미국으로 여행을 가게될 때 동부와 서부를 중심적으로 가는데 한 군데만 가는 분들도 있고 둘 다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국은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동부와 서부를 넘나드려면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서부에 붙어있는 지역도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간혹 버스로 이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 버스에서만 12시간을 있어야 하므로 공항 대기시간을 합쳐도 비행기가 훨씬 가깝기 때문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미국 서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인타운도 크게 있고 LA라고 잘 알려져 있는 도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할리우드도 있고 디즈니랜드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가족여행으로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렌트를 하여 여행하게 되는데 대중교통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기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보통 자동차를 한 대 씩은 가지고 있고 지하철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타기도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하철 외에 버스는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배차시간도 길기 때문에 렌트를 못 할 경우에는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LA는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산타 모니카 해변이나 롱 비치등이 유명합니다. 미국의 뉴욕에 이어 대도시로 알려져 있고 19세기 말부터 농업의 발전으로 도시 발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날씨는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입니다.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가장 더운데 예전에는 30도까지 오르지 않았지만 올해는 지구의 이상 기온으로 인해 40도 가까운 기록적인 날씨가 있었습니다. 보통 10월에서 3월 사이에 가면 따뜻한 날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애틀

미국 워싱턴주 중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시애틀에 관광을 하러 가면 꼭 들리는 곳이 스타벅스 1호점 입니다. 저도 가끔 스타벅스에 돌체라떼를 마시러 가는데 시애틀 가게 된다면 스타벅스 1호점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미국 북서부 도시 중 최대의 도시인데요. 캐나다와 국경이 가까워 버스를 타고 밴쿠버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이동할 때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자동차를 이용해 다닐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LA는 치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친구가 저녁에는 무조건 한인타운 쪽에는 가지도 말라고 했었는데, 시애틀은 치안이 꽤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2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896년에 일본 선박의 입항을 시초로 무역이 발달했고 1897년부터는 알래스카와 유콘의 골드러시에 의해 금의 적출항 등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적기로 직항 비행기가 있는데 일찍 예약을 할 경우 90만원대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부보다 서부가 우리나라 비행 경로로 더 가깝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합니다.

시애틀 공항은 1919년에 국제공항이 개설되었고 현재는 타코마국제공항이 있습니다.

날씨는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하나 10월부터 3월까지는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으니 작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LA 사이에 있는 도시로써 캘리포니아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태평양 연안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은 제2의 대도시로 손꼽히며 근처에는 오리건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이 꽤 발달하여 렌트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나 번화가는 모두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올 봄 3월에 반윤희가 샌프란시스코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 예쁜 곳이 많아 저도 꼭 가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블루 보틀 카페부터 예쁘게 정리되어있는 공원과 막상 가면 힘들겠지만 사진 찍으면 좋을 언덕등이 있어 얼른 가보고 싶습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서부라서 국적기로 왕복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라 나중에 5일 이상 시간이 날 경우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가볼까 합니다.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에 위치했으며 미국 네바다주 남동부 사막에 있는 도시입니다. 라스베가스 주변은 사막과 절벽 등 장관을 이루는데 라스베가스만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로써 매력적인 곳입니다.

라스베가스는 1년 내내 온화하고 더운 날씨를 느낄 수 있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과 환락지로서의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중무휴의 독특한 사막 휴양지로서 고속도로 연도에는 호화스러운 음식점 및 호텔, 공인 도박장 등이 즐비하고 낮이 아닌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라스베가스 중심부에서는 치안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은 아닙니다.


미국 서부에 여행가고 싶어서 이전에 찾아보았던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는데 다시 생각하니 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만약 가게된다면 제가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 해야하므로 샌프란시스코로 갈 생각입니다. 호텔을 이용할지 민박을 이용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으나 영어를 잘 못 하기 때문에 민박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뉴욕만 다녀왔고 겨울에 가보아서 야자수가 많은 미국 서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