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이레놀 서방정 유럽에서 판매 중지, 과다복용 위험
야자수
2018. 3. 13.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위험성이 유익성보다 크다고 판단해 시판허가를 중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방형 제제는 약이 더디게 녹게 해 약효가 몸에 오래 지속되게 한 약인데요
EC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가 일반제제와 달리 약물 방출이 서서히 이루어져 용법과 용량 등을 준수하지 않으면 간손상 등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처치법이 아직 없어 판매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에 대한 유럽 외의 국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및 이상사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 품목에 대한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품은 타이레놀이알서방정 등 18개사 20품목이며, 복합제는 울트라셋이알서방정 등 24개사 45품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