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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18시간 출발지연, 세부에서 인천
야자수
2018. 3. 15. 18:17
12일 오전 2시 30분 필리핀 막탄세부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이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시간 째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하자 승객들이 기다리라 해놓고 왜 자꾸 말이 바뀌느냐며 언성을 높였다고 하는데요
승객들에 따르면 아시아나 직원은 활주로에 문제가 생겼다, 기상 악화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2시간 동안 설명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당초 세부에서 인천행 항공기는 12일 오전 1시 50분에 출발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전날 오후 10시 5분경 아시아나 측이 항공기 연결사정으로 출발 예정시간이 2시 30분으로 변경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승객들에게 보내 이미 한 차례 변경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12일 오전 6시경 승강장 곳곳에서는 한숨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엔 항공기 네비게이션 등 부품 결함이 발견돼 이륙이 불가능하다라는 내용이 공지됐습니다
이후 아시아나 측은 숙소를 마련해주며 100달러 아시아나 상품권을 승객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18시간 출발 지연은 이례적인 일이긴 하며 세부 현지에서 초기 대응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선을 다한 조치였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