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동구 금호동 치매 노인 아파트 14층에 매달려 구조
야자수
2018. 4. 1. 23:18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아파트 14층 베란다 난간에 95세 치매 노인 정모씨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한 주민이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는데요
관할파출소 경찰도 자칫 손에 힘이 빠져 추락하지 않도록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고 합니다
다행히 신고 접수 30분 만에 큰 부상 없이 구조되었습니다
가족들이 원하지 않아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네요
해당 노인은 15층에 거주하는데 치매 증상으로 현관 출입문을 제대로 못 열어서 아래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베란다를 이용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거라고 보도 되어있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다른 가족이 있었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