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일본뇌염 주의보 작은빨간집 모기 작년 2명 사망
야자수
2018. 4. 3. 13:43
올해 따뜻한 날씨가 빨리 찾아오면서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 모기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작년에는 9명의 환자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요
일본뇌염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그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고,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큰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