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남구 수암동 한의원 침술 치료받던 70대 돌연사 사망
야자수
2018. 4. 9. 19:22
지난 3월 2일 울산 남구 수암동에 위치한 한의원에서 차씨(78)씨가 침술 치료를 받던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한의원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하네요
요즘 병원이나 의원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차씨가 사망 후 아직까지 한의원 측에서 진정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유족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는데요
평소 어깨 부위 근육통을 앓던 차씨는 일주일 전부터 이 한의원에서 침술 치료를 받아왔다고 하네요
유족 측의 주장에 따르면 그동안은 어깨와 팔 주변에 침을 맞았으나 이날은 겨드랑이 아래 쪽에 9cm 길이의 창침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의원 원장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침을 빼려는데 환자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들 차모(39)씨는 이날 취재진에게 숨을 못 쉬겠다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 달려가 보니 정말 가관이었다며 간호사들이 서툰 모습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고 의사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진료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원장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유족의 요청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차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하네요
이후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장 B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