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무안 오피스텔 추락사, 남녀 잇따라 숨져
야자수
2018. 4. 18. 18:49
어제인 17일 오후 10시 41분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오피스텔 17층에서 20세 A씨 여성과 남자친구인 22세 B씨가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오피스텔에서 20대 남녀가 잇따라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오피스텔에 왔다가 문밖에서 기다리던 A씨 가족으로부터 방 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나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A씨를 심폐소생술을 하던 도중 2분여 만에 B씨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있던 오피스텔 내부의 아래쪽 창문은 성인이 통과할 수 없는 크기이며 침대와 맞붙어 있는 위쪽 창문이 열려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날 A씨가 짐을 가지러 왔다가 B씨와 다툰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