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물탱크 세척작업 20대 사망 질식사 추정
야자수
2018. 4. 20. 20:09
오늘 20일 오후 4시 38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축사 8,000L 물탱크 안에서 작업을 하던 29세 A씨와 26세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축사주인 C씨는 직원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가보니 플라스틱 탱크 안에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A씨 등은 안전장비 없이 발효 사료 저장에 사용되는 물탱크 안에서 세척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스에 질식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