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발견, 상모사곡동 아파트 베란다

야자수 2018. 5. 1. 14:53

지난 4월 29일 오후 3시 50분경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2002년 준공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자가 청소하다가 베란다 서랍장에서 포탄 1개를 발견했습니다


포탄은 길이 60cm, 무게 11.3kg이라고 하는데요


입주 예정자는 포탄을 아파트 앞마당에 옮겨놓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은 뇌관이 없는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으로 보인다며 밝히고 포탄을 육군 탄약창으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2011년 이사 온 아파트 전 주인이 베란다 서랍장에 있던 훈련용 포탄을 보관해왔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30일까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이라서 추가 조사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에 소총과 권총 등 주요 무기류 이외에는 조사를 하지 않는다면서 군 당국에서 출처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