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폐염산 유출, 서구 석남동 폐기물 처리 공장
야자수
2018. 6. 2. 12:35
오늘 2일 새벽 2시경에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화학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폐염산이 유출되었습니다
유출된 용량은 무려 15t 가량이라고 하는데요
화학 폐기물 처리 공장 앞 도로 30m 구간을 폐염산이 뒤덮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도로에 악취가 나는 물질이 쏟아져 공장 인근 건물에 있던 보안업체 직원이 신고했다고 합니다
출동한 구청 관계자와 소방당국은 오전 내내 도로를 모래로 덮고 흡착포로 유출된 폐산을 제거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늘 오후 중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꽤 많은 양이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지난해 폐업한 공장 안에서 폐염산을 보관하던 30t 탱크가 쓰러져 유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