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량에 방치된 아이 열사병 사망, 외할아버지 깜빡 잊어 뒷자석, 경남 의령군
야자수
2018. 7. 5. 19:08
어제 4일 수요일 아침 9시 30분경 경남 의령군 정암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63세 A씨가 자신의 외손자 3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차량 뒷 자석에 태웠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직장에 도착 후 뒷 자석에 탄 외손자를 잊고 직장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어제 의령은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외손자가 차량 안에서 4시간 가량 방치되었다고 하네요
A씨는 이사회를 마치고 낮 1시 30분경 자신의 차량 뒷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외손자를 발견하여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하네요
외할아버지도 그렇고 아이 부모는 얼마나 슬플지..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더운 날씨에 차량 문은 다 닫혀있으니 통풍이 안 되어서 경찰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외할아버지인 A씨는 이사회에 정신을 쏟고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온 것을 깜빡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