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텔라 데이지호 대형화물선 한국 선원 8명 남대서양에서 실종, 마지막 카톡 침몰 가능성

야자수 2017. 4. 1. 22:43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탄 초대형 화물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했는데요

어제 오후 11시 20분쯤 카카오톡 메시지로 한국선사에 침수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지점은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천550마일 해상으로, 정부 관계자는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선원들의 탈출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6일 중국 칭다오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화물선이라고 하며 이 선박의 선장, 기관사, 항해사는 모두 한국인입니다


아래 카톡은 남대서양 연락두절 화물선의 마지막 카톡인데요

정말 긴급한 상황을 느낄 수 있어요

현재 만 하루 가까이 지난 1일 오후 9시 40분 현재까지 선원 또는 선박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