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행 무궁화호 수원역 창문 유리창 파손, 승객 대피

야자수 2017. 7. 30. 16:37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유리창정체 모를 물체에 파손돼 승객 7명이 다치고 열차가 수원역에 정차했다고 합니다.


30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영등포역과 수원역 사이에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의 승객 칸의 유리창이 가로 2m, 세로 1m 파손됐는데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전남 여수를 향해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열차는 수원역에 정차했고, 승객 7명이 다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객 A(51)씨는 유리 파편이 얼굴 부위에 튀어 눈을 다쳤고, B(29·여)씨는 양측 다리에 C(47·여)씨는 머리 부위를 유리 파편에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수원역에 정차해 부상자를 이송한 열차는 천안까지 운행, 남아있는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키거나 임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경찰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