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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우특보 해제, 충청과 경북은 국지성 호우

야자수 2017. 7. 31. 13:29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청과 경북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조금전 12시를 기해서 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남부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충청과 경북북부에 시간당 5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해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는 중부와 경북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총 강수량이 150mm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요. 

전북과 제주도에도 80mm의 비가 저녁까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비는 밤새 잦아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더워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동안 서울의 낮기온이 33도 안팎을 유지하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할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