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전문점 프랜차이즈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소야입니다. 돈까스, 모밀, 초밥 등 대표적인 메뉴와 더불어 맛있는 메뉴들이 있는데요.
미소야에서 추천 할 만한 내용과 메뉴판의 사진이 있으니 미소야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소야에서는 매콤한 메뉴들이 꽤 있는데요. 돈까스김치우동전골도 매콤한 편이고 그 외에 차슈덮밥, 낙지덮밥, 레드냉모밀, 매운철판돈까스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레드냉모밀과 매운철판돈까스를 좋아하는데요.
레드냉모밀은 일반 냉모밀에 매콤한 소스만 더한 것으로 매장에서 먹을시에는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매운 소스를 부어서 줬고 포장 할 때에는 매운 소스를 따로 줬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포장 시에도 매콤 소스를 같이 부어서 줘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은 많이 매우실 겁니다. 처음엔 괜찮은데 먹을 수록 매움이 확 오더라고요.
매운철판돈까스는 일반 돈까스 밑에 매콤하게 볶아낸 채소들이 있는데요. 양배추, 양파, 파가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레드냉모밀보다 맵지 않아서 더욱 좋아하는 메뉴인데 가격이 9,000원이라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낙지덮밥은 미소야에서 먹지 않아도 다른 곳에서 비슷한 맛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미소야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메뉴는 아닙니다.
불닭야끼우동 메뉴가 새로 나왔습니다. 철판에 매콤하게 볶아낸 불닭과 우동을 주는데 꽤 매콤하다고 하네요.
크랩알밥은 기존 알밥에 크랩만 추가된 메뉴입니다. 일반 맛살 같은 맛이기 때문에 특별한 맛은 찾기 어렵습니다.
미소야의 대표 메뉴 돈까스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식이기 때문에 입천장이 까지기 쉬운데요.
돈을 더 추가하면 정식 또는 세트로도 변경 가능하기 때문에 돈까스와 우동, 초밥을 같이 먹고 싶다면 세트 메뉴로 먹어보세요.
저는 소스에 푹 담궈진 경양식 돈까스를 더 좋아하는데요. 미소야는 일식전문점이라 그점이 아쉬웠는데 최근에 메뉴가 새로 나왔습니다.
옛날식 달콤한 로츠카츠와 고구마 치즈 돈까스 입니다.
매장에서 먹을 경우에는 뜨거운 철판에 주기 때문에 빨리 식는 걸 방지해주고 소스를 듬뿍 찍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장 시에는 일반 포장용기에 담아두니 옛날식 돈까스는 매장에서 먹는 게 더 좋습니다.
돈까스 샐러드는 양배추, 양파, 당근 등 채소 위에 돈까스를 얹고 맨 위에 양파가 올라갑니다.
샐러드 소스는 따로 주는데 매장에서는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모밀처럼 채소들을 샐러드 소스에 담궈 먹는 게 좋습니다.
포장 시에도 이렇게 소스랑 따로 줬는지, 같이 줬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따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미소야에서는 도시락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소야 도시락은 따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후기를 남기기 어렵지만 미소야에서 많이 팔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회덮밥 메뉴가 드디어 나왔네요. 채소들도 낭낭하고 회도 깍둑썰기 한 듯이 반듯한 모양으로 얼어있는 회를 넣어주는데 비비는 동안 다 녹기 때문에 먹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초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일반 초장인지 미소야에서 따로 만든 초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양도 많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냉모밀과 판모밀이 다른 이유는 냉모밀은 국물에 담궈져 나오며 판모밀은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레드 냉모밀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매운 소스와 깻잎, 양배추, 김만 추가되는 것으로 매콤한 걸 좋아하는 분들께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미소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크래미롤 입니다. 한 줄에 6,000원으로 가격이 사악하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밥 안에 크랩살, 새우튀김, 오이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밥을 비빌 때 넣은 소스 같은데 초밥의 밥 처럼 약간 새큼? 새콤, 시큼은 아닌 두개를 섞은 듯한 맛이 납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