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불이 났던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30대 남성의 사망원인이 전자담배 폭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이유가 전자담배 폭발로 사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AP통신이 탬파베이 타임스를 인용해 지난 16일 보도했는데요
부검 보고서는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숨진 38세 남성 톨매지 델리아의 사망 원인이 전자담배 폭발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부검 보고서는 폭발로 전자담배 파편 두 개가 이 남성의 두개골로 들어갔으며 사망 원인은 발사체에 의한 머리 부상으로 판정했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불타는 자택 침실에서 소방관들에게 발견됐으며 신체의 80%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해당 전자담배는 스모크-E 마운틴 (Smok-E Mountain)이 제조했으며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 업체가 필리핀 세부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청 FDA는 전자담배의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배터리 관련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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